잠비아,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국가부도에 직면..
한국 110명이 늘어나 총 누적 24,988명 세계 83위 랭크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4일 오후 16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38,752,924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289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295,513)명이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 날에만 늘어 (+4,483)명이 늘어나 1,100,823명으로 확인되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52,006)명이 늘어 총 8,150,043명(전세계, 전체 21.0%)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633)이 늘어나 누적 2,649,447명 (전체 20.2%)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63,073)명이 늘어 7,307,097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26,675)명이 늘어나 5,141,498명 ▲러시아가 (+14,231)이 늘어 1,340,409명으로 나타났으며 ▲ 스페인이 (+11,970)명이 늘어 937,311명으로 집계되어진 가운데 이와 함께 ▲중국이(+11)명이 늘어 85,622명으로 전체 50위로, 가까운 ▲일본은(+549)명이 늘어나 91,530명으로 48위에 랭크로, 두 나라보다 훨씬 낮은 ▲한국은 (+110)명이 늘어 24,988명으로 83위로 나타났다.

사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남부 지역 홍수까지 겹쳐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 텔랑가나주를 중심으로 최근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14일에만 23명이 숨지는 등 32명이 사망했다.
사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남부 지역 홍수까지 겹쳐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 텔랑가나주를 중심으로 최근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14일에만 23명이 숨지는 등 32명이 사망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5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716)명이 늘어 151,779명에 이어 △인도가 (+625)명늘어 111,311명으로 △멕시코가 (+478)명이 늘어 84,898명 △이탈리아가 36,289명과 △프랑스가 33,037명으로 각 각 나타났다.

한편, 잠비아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국가부도에 직면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 부도'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잠비아는 30억 달러(3조4천억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자들에게 이자지급 6개월 유예를 요청했으나 사실상 거부당한 상태다. 다음주 회의를 앞두고 이들 채권자가 이미 잠비아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잠비아 재무장관은 "채권자들과 합의에 실패한다면 잠비아의 제한된 재정 여력으로는 이자 지급이 불가능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자 연체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잠비아는 세계 2위 구리 생산국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속에 총 120억 달러(13조7천억원) 규모의 대외 채무 조정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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