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전경                                ⓒ중앙대의료원 

[서울=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2020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정부의 감염병 관련 정책과 관련, 매년 감염병관리기관의 시설, 인력 및 운영 적정성 평가를 통해 운영관리 성과가 뛰어난 의료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확진 환자의 치료에 협력하고, 국가방역과 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하며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자원 동원 등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중앙대병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중앙대병원은 서울지역 내 사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환자를 배정받아 격리· 수용하고 치료해오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에도 나섰다.  ▲의료진과 일반인의 출입 동선 분리 ▲완벽한 음압 유지 시설을 갖춘 '발열·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를 설치 등을  들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달 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에도 지정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원 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중앙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의료기관의 안전과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차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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