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방지 등 생활환경 개선 및 영산강 수질 보전 효과 기대

나주시 농어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상하수도 정비
나주시 농어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상하수도 정비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나주시가 농어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상하수도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남평읍 광이마을, 다도면 평산마을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58억 원(국비70%)을 투입해 광이마을, 평산마을에 각각 하수관로 3.64km, 2.85km(총 6.49km)를 오는 2023년까지 설치한다.

특히 오수와 우수가 한 개의 관을 통해 처리되고 있는 기존의 합류식에서 별도의 오수관로를 신설,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했다.

시는 앞서 2018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계현장검토, 현장가설사무실 축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월 25일 공사에 본격 착공했다.

하수도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 2개 마을 전체 118가구의 개인정화조 폐쇄에 따른 주거지 악취 개선은 물론 정화조 분뇨수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남평, 다도 지역 하수도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은 물론 방류수역인 영산강 유역 수질보전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고도처리를 통한 양질의 수자원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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