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340,5만명…사망, 116.1만명
한국, 신규감염 119명이 늘어 누적 25,955명... 다시 100명대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6일 오후 2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43,405,9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19가 역대 최고 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 19 2차 확산 태풍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하루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정부는 강력한 봉쇄 카드를 꺼내든 상태이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230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343,494)명이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 날에만 늘어 (+3,422)명이 늘어나 1,161,991명으로 확인되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79,852)명이 늘어 총 8,889,577(전세계, 전체 20.5%)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419)이 늘어나 누적 230,510명 (전체 19.8%)를 차지 하였다.

사진: 야간 통행 금지로 텅 빈 프랑스 툴루즈 거리= 유럽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인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 거리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텅 비어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25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2천10명 늘어 총 113만8천5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16명 증가해 3만4천761명이다. ⓒ연합뉴스
사진: 야간 통행 금지로 텅 빈 프랑스 툴루즈 거리= 유럽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인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 거리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텅 비어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25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2천10명 늘어 총 113만8천5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16명 증가해 3만4천761명이다. ⓒ연합뉴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36,295)명이 늘어 7,909,95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12,904)명이 늘어나 5,394,128명 ▲러시아가 (+17,347)명이 늘어나1,531,224명으로 나타났으며 ▲ 프랑스가 (+52,010)명이 늘어 1,138,507명으로 집계되어진 가운데 이와 함께 ▲중국이 (+17)명이늘어 85,810명으로 전체 54위로, 가까운 ▲일본은 (+400)명이 늘어나 98,327명으로 49위에 랭크로, 두 나라보다 훨씬 낮은 ▲한국은 (+119)명이 늘어 25,955명으로 89위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5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237)명이 늘어 157,163명에 이어 △인도가 (+409)명늘어 119,030명으로 △멕시코가 (+181)명이 늘어 88,924명 △ 영국이 46,62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탈리아가 37,338명과 △프랑스가 34,761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로 늘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79,852명, 23일 8만4천244명으로 이틀간 평균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환자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가 됐고,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 19 폭풍에 휘말린 유럽의 상황도 계속 악화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최근 24시간 신규 확진자가 52,010명 늘어 24일의 역대 최대 기록인 45,422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근 24시간 동안 사망자는 137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천761명에 달한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38,507명으로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다.

이런 가운데 제 2차 유행이 될 수있는 우려와 함께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4천3백만명이 넘어섰다. 이와관련하여 KAIST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키운 사람의 허파꽈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해 세포를 파괴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인간의 폐포, 이른바 '허파꽈리' 세포를 실험실에서 구현하는 3D 미니 장기기술이 KAIST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김태우)씨는 사람 폐포 세포를 3D 배양기술로 개발을 했고 그걸 이용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폐포 세포를 감염시키는지를 규명한 연구한것. 연구진은 사람의 폐 조직을 안정적으로 3차원 배양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내 지속 배양이 가능한 3차원 인간 폐포 모델을 만들었다. 실험 결과, 폐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6시간 이내에 급속한 바이러스 증식이 일어나 세포 감염이 끝났지만 이를 막기 위한 폐 세포의 선천면역반응이 활성화하는 데는 3일 정도 걸렸다. 또 감염 3일째부터 세포 가운데 일부가 고유 기능을 급격히 상실한다는 사실과 함께 바이러스 입자 하나가 세포 하나를 감염시키는 데 충분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연구진은 3차원 인간 폐포 모델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법 개발은 물론이고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질병을 연구하는 데에도 직접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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