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고객 29명 초청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공유 및 의견 청취 시간 가져
-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혁신행정 구현에 앞장
- 20대 생활밀착 정책 발표,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한 ‘시민 일상 대변혁’ 예고
- 허 시장 “시민의 생각과 의견이 담긴 내년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당부

창원시는‘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이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 완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창원시
창원시는‘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이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 완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이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 완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기존의 내부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보고회’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그간, 창원시는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기치 아래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정의 중심에 항상 시민을 두고 시민의 의견 수렴과 시정 참여를 강조해 온 것이다.

특히, 지난해 최초로 실시했던 기업인 초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기업인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되기도 했다.

따르면, 내년도 시정 운영 지향점인 ‘시민 일상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여한 ‘정책 고객’은 민선7기 정책 수혜 경험이 있는 자 또는 내년도 정책 수혜 대상자 중에 해당 부서의 추천을 받아 29명을 선정했다. 경제, 복지,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 여건을 반영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사전에 정책 고객으로 선정된 참여자 전원에게 카메라가 탑재된 전산장치를 지급했다. 보고회 시간에 맞춰 참여자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현장과 연동되고 보고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부서별로 내실을 다져온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중 시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보고회에 이어 참여자들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대화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주재하였으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앞서 발표한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제안과 건의 사항이 오고 갔다.

한 참여자는 “올 여름, 시장님이 마산만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셔서 정말 물이 깨끗해진 것을 실감했다.”며, “창원시에서 지속적인 수질 점검과 개선을 통해 내년 5월, 마산만에서 철인 3종 경기를 꼭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덧붙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내년도 추진하게 될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더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창원 시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하며, “2021년에도 창원시는 시민의 곁에서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지향점으로 ‘시민 일상 대변혁’을 예고한 창원시는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1년 총괄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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