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259번~261번 확진자, 베리컨벤션 뷔페 방문 후 확진…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선 2명 확진

사우나 집단감염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충남 천안시에 또다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뉴스프리존
사우나 집단감염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충남 천안시에 또다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뉴스프리존

[천안=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사우나 발(發) 집단감염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충남 천안시에 또다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천안 구성동에 위치한 베리컨벤션 뷔페 관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천안 259번~261번으로 총 3명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베리컨벤션 결혼식장을 갔다가 강원도 원주 확진자(원주 138∼139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식장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47분부터 오후 1시 26분 베리컨벤션(웨딩베리) 뷔페 방문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천안에서 A씨(50대·여·천안 262번)와 B씨(30대·여·천안 26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천안시가 진행한 요양병원·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고위험시설 검사과정에서 확진됐다.

A씨는 천안 구성동 소재 요양병원, B씨는 천안 목천읍에 있는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A씨가 일하는 요양병원에는 직원 122명이 근무 중이며 136명으로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근무하는 목천 요양원은 직원 25명, 입소자는 34명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두 곳의 직원과 입원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충남도 내 누적 코로나19는 539명이며 이 가운데 천안은 2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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