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AFC 제공
이종환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이종환이 엔젤스 파이팅챔피언십(A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의 대전 상대로 확정됐다.

김재영과 이종환은 내달 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5 메인 매치에서 미들급 잠정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이종환은 로드FC에서 활동하던 선수로 황인수, 김대성과 수차례 격돌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미첼 페레이라와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지난해를 통으로 날렸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로드FC를 떠나 AFC에서 새 도전에 나설 것을 결심했던 이종환은 거만할 정도의 자신감으로 김재영을 도발했다.

자신을 자객으로 칭한 이종환은 “데뷔전부터 타이틀전 기회를 잡았다. 솔직히 상대 김재영 선수는 나이도 많고 어렵지 않다”며 “내가 타이틀을 쉽게 가져올 것이다. 관건은 KO로 이기나 판정으로 이기나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영은 “절대 내 사전에 방심은 없다. 언제나처럼 상대를 세밀하게 연구하고 준비해서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도전자가 자신감이 넘치던데 내 타이틀을 가져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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