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조로도 일가를 이루고 그림에도 조예가 깊은 작가의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견 시인이자 화가인 이지엽 교수의 세 번째 전시회 ‘시가 그림이 되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7 갤러리 로쉬아트홀에서 11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린다.

최근 시로 읽는 한국의 역사 100년 전‘가족과 고향전’을 여는 등 왕성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시와 그림을 접목시켜 다양한 소통을 시도해 호평을 받고 있는 이지엽 작가는 본인의 감성이 진하게 녹아들어간 그간의 작품들을 모아 시가 그림이 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교수이며 중견작가인 이지엽 화가는 그림에 대한 사랑과 열정도 남달라 2002년 서울 600년 전 세종문화회관 출품을 시작으로 2013년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에서‘초록 생명의 꿈’을 주제로 성공적인 첫 개인전을 마치고, 2014년 경인 미술관에서 연 ‘선과 향기 빛으로 만나다’ 전시회에 이어 3년 만에 세 번째 초대전을 열게 된 것이다.

이지엽 화가는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과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온 후 다수의 미술평론을 발표하고 현재 「열린 시학」 「시조시학」주간이며 경기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경기대학교 인문사회대학 학장에 재직하고 있다. 작가는 시인다운 섬세한 필치로 자신의 시적 감성을 화폭에 은은하게 수놓아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