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날 간담회 "현장 요청 들으면서 추가 대책 찾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경제본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경제본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소상공인들을 위한 입법, 예산을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경제본부 간담회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고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 제출돼 심의에 들어가는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요청을 들으면서 추가 대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가장 크다”며 “올해만도 4번 추경을 편성해 집행했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같은 이벤트가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여전히 소상공인들은 고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격려를 드리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2~3일 전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입국 절차 간소화 요청을 드렸으며 대사도 코로나 같은 제약요인이 있지만 본국 정부에 알려 노력하겠다는 답을 주었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목표 중 하나가 민생회복으로 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과 예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상생법을 제정하고, 간편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해 소상공인법을 개정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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