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촉진 사업,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 원 지원

영암군, 2020년 하반기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영암군, 2020년 하반기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고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2020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지역 기업의 신청서를 오는 11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자와 지역 기업 양쪽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하여 청년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고용촉진 사업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2010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130여명을 선발하여 지원중이나, 청년과 기업들로부터 추가 모집에 대한 요청이 많아 하반기에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이 장려금을 신청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에게 1년차에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200만 원을 3개월간 나눠 지급하고, 2년 차에는 고용유지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 원, 3년차에는 근속장려금으로 청년 400만 원, 기업 150만 원이 매분기 나눠 지급되고, 올해부터는 4년차 지원금이 신설되어 장기근속금으로 청년에게 500만 원이 지급되어 청년 취업자 1명당 당초 1,2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참여대상 기업의 경우 영암군내 소재하고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5인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며 청년 취업자는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임금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참여신청은 11월 18일까지 영암군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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