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일선 교육지원청 내년 예산편성 의문 제기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일선 교육지원청에서 업무추진비가 모두 100% 불용 처리되고 있어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12일 신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출된 해남, 목포, 영암, 신안, 진도교육청 등 5개 교육지원청의 업무추진비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광일 의원에 따르면 “해남교육청의 경우 교육자료 개발보급 업무추진비 100%와 특색교육과정운영, 교실수업개선지원, 학력향상지원, 특수교육교수학습지원, 영재교육활성화, 외국어교육 업무추진비 등이 전액 불용처리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 생활지도비와 보건관리, 학교환경위생관리, 학교급식관리, 학교운영비지원, 기관평가, 행정개선활동지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등도 업무추진비가 전액 불용처리 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목포교육지원청이 10건, 진도교육지원청 9건, 영암교육지원청 7건, 신안교육지원청 13건 등이 불용되어 있어 내년도 업무추진비의 예산편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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