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이 책임지는 승리발판 마련위해 개성·정책 갖출 훌륭한 후보 키울 것"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4.7 재ㆍ보궐선거 제1차 서울 시장보궐선거기획단 회의에서 김민석 선거기획단장과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4.7 재ㆍ보궐선거 제1차 서울 시장보궐선거기획단 회의에서 김민석 선거기획단장과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정권 재창출의 분수령으로 보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민석 민주당 서울시장보걸선거기획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단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사위는 던져졌다"면서 "당이 책임지는 승리발판 만들기 위해 개성과 정책을 갖춘 훌륭한 후보를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김 단장은 "서울시민의 삶에는 중대하고 당과 국가에는 절박한 선거"라며 "다른 당과 정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로 갈거냐 과거로 갈거냐, 역동적인 디지털서울, 환경과 생태가 살아난 에코서울, 대포적인 국제적인 도시로 재탄생할 글로벌 문화 서울을 위해 시민의 공감을 얻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과 부산에서 어떤 선거 결과를 국민에게 선택을 받느냐에 따라 이후 정권 재창출에 중차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부동산 문제 등 민생 문제와 직접적 맞닿은 부분이 많아서 쉽지 않은 선거가 되겠지만 어려운 과정을 돌파해 국민의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단장은 회의 후 기자들의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전체회의를 하면 선거방향이 나온다 했는데 오늘의 안건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오늘 안건은 기획단 구성 보고와 상견례 성격"이마며 "다음주에 종합적으로 서현재 서울 민심과 과제, 시대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토론을 거치면서 선거에 임하는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에서 여성 가점 등에 대해 김 단장은 "경선방식은 중앙단 소관"이라면서 "새로운  시스템 도입 등은 우리들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모아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단장은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서울지역 지도가 국민의힘과 동률을 이룬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저희들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서울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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