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4년 업적,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선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 "정부의 현재까지 업적으로 보면 우리가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서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이 정부의 지난 4년의 업적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거기에 맞추기 위해 중요한 것은 후보를 어떤 절차를 거쳐서 제대로 된 후보를 낼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일반 국민의 정서가, 무엇보다 야당이 후보를 내는 절차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보궐선거를 위한 후보자 선정 룰에 대한 좋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사태가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위기를 넘겼다는 전제 아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아는데 최근 진행되는 사태를 보면 확산 속도가 늘어나지 않을가 생각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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