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수 광양 교육장 긴급회의 “수능 대비 방역 철저” 당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전남 동부권 교육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 호남=뉴스프리존]=장봉선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전남 동부권 교육현장을 찾아 방역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특히, 2021 대입 수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험장 방역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18일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순천과 여수, 광양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들은 더 이상의 추가 감염 차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장 교육감은 무엇보다, “2주 앞으로 다가온 2021 대입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학생과 학부모들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해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 매안초등학교를 방문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상황, 원격수업 전환 등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하루 순천 지역에서는 매안초등학교 2명, 남산초등학교 1명 등 3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과 함께 접 확진 학생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학년과 동일 층 사용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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