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21개 여성단체 한 자리에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한 마음 결집

나주시는 지난 1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도모를 위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도모를 위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도모를 위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은희)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관내 21개 여성단체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쓴 유공 표창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은 식전 시니어, 여성단체 회원들의 난타, 율동, 아코디언 연주로 분위기를 돋운 뒤 1부는 유공 시상식과 내빈 축·격려사가, 2부에서는 양성평등 이해를 주제로 일상에 만연한 남녀 간 성차별, 불평등 문화를 풍자하는 내용의 연극 공연이 펼쳐져 열띤 호응을 얻었다.

조은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여성 리더로서 양성 평등의 여성친화도시 나주 구현에 적극 일조해가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남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갈 것”이라며 “이번 양성평등 기념식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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