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9일~12월 17일까지 29일간 본격적인 의정활동 시작

사진은 송파구의회 이황수 의장이 19일 제282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사진은 송파구의회 이황수 의장이 19일 제282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9일 제282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 17일(목)까지 29일간 일정으로 정례회의에 들어갔다.

이황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필수노동자의처우 개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예산안과 의안 심사 등에서동료 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 5분발언에서 정명숙의원(비례대표)은 “구청장의 분야별 사업을 보면 △기업/일자리 △복지/교육 △안전/교통/환경 △주택/도시개발 △부동산/세무/여권 △문화관광 의 6개 분야로 구분돼 있는데, 임기 반환점을 돈 현 상황에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잘 진행된 사업은 무엇이며, 잘 진행되지 못하는 사업은 무엇인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윤정식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도시건설위원회와 교통환경국 간 처음 열린간담회 자료에서 무려 1년 2개월 동안 주민간담회를 11번이나 실시했음에도 야당 구의원인본 의원은 그동안 한 번도 연락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구청장의 협치에 대한 강한 의지가 무색해다. 송파구의 협치는 죽었다.”며 집행부를 강력 비판했다.

또 나봉숙의원(거여1동, 마천1·2동)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관리근로자에 대한 갑질이원인이 되어 폭행, 사망, 자살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음에도 변변한 법적 조항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경비원 등 아파트 관리근로자에 대한 갑질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송파구의회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2020년도 송파구가 추진한 행정사무 전반을 총 점검하는행정사무감사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달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연설, 구정질문과 답변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4일부터 9일까지는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 10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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