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서천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현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경찰서
이상근 서천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현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경찰서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이상근)는 지난 19일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112신고로 785만원을 보전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비인 신협을 방문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피해자 윤씨가 자신의 농협 통장에서 785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비인 신협 직원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조사 결과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피해자의 집전화로 “아들을 잡고 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 5000만원을 입금해라‘ 라고 하며 ”돈을 인출한 후 서천에서 만나자. 다른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마라며 피해자를 속여 자신의 농협 계좌에서 785만원을 출금해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전달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협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통해 서천군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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