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 한·중 6개 도시 발전방안 논의…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중국 도시 초청

하동군은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 왕파 당서기 주재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ㆍ중도시발전연맹 제2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했다./ⓒ하동군
하동군은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 왕파 당서기 주재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ㆍ중도시발전연맹 제2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했다./ⓒ하동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 왕파 당서기 주재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ㆍ중도시발전연맹 제2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중도시발전연맹은 하동, 남해, 구례군 등 한국 측 3개 도시와 중국 칭다오시 칭양구, 라이시시, 안순시 구이저우성 등 중국 측 3개 도시가 한·중간 우호증진과 행정·경제·문화 등의 교류를 통해 공동번영을 촉진하고자 지난해 9월 창설됐다.

이번 대표자회의에서는 연맹 창설 이후 1년간의 업무 진행현황을 발표하고, 2021년 연맹도시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은 공통과제로 내년 8월 칭다오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에 도시별 특색 주류 판매점을 설치하고,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을 건의했다.

그리고 내년 11월 칭다오 칭양구에서 열리는 한일수입상품박람회에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구례 산수유꽃 축제 홍보를 건의했다.

더불어 하동군은 오는 2022년 열릴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중국 측 3개 도시를 초청하고, ‘대표 차 특별 홍보관’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동군에 지원해준 이불세트는 수해를 입은 군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하동군에 초청해 하동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서로 우정의 포옹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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