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구성원, 평택대학교 평교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학교 지부
평택대학교 총학생회,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시민사회단체)

평택대학교 전경 (2020년 6월 23일 촬영)ⓒhoa group
평택대학교 전경 (2020년 6월 23일 촬영)ⓒhoa group

[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대학교 구성원들과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이하 평택대학교 대책위) 는 23일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시민단체가 함께 합의하고 실천하는 약속’이라는 공동성명을 통해 구 재단의 복귀를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0년 10월 26일 1기 임시이사를 전면교체하기로 의결했고, 평택대학교는 2기 임시이사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평택대학교대책위는 1기 임시이사 체제를 평가하고 2기 임시이사 체제의 성공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지난 5일 가진 바 있다.

이에  공동선언문은  모든 구성원들이 화해하고 단합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를 바라며  단체 및 임금협약 등 상호 합의한 사안에 대해서도 성실한 약속 이행이 이루어지고, 명문대학이 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등 6개항으로 이루어 졌다. 

한편,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는 평택대학교 평교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학교 지부, 평택대학교 총학생회,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 우리는 부정과 비리로 물든 구재단의 복귀를 반대한다.
∎ 우리는 대학 구성원과 시민사회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주적인 학사 운영과 구성원 간의 화합을 통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다.
∎ 우리는 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대를 위해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총동문회,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민주적인 절차로 총장을 선출하도록 함께 연대한다.
∎ 우리는 교수, 직원,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익 신장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 우리는 수도권 남부 최우수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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