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남 정신건강 발전대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성군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남 정신건강 발전대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성군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일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남 정신건강 발전대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은 번개탄 판매업소와 관내 기관들과의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산화탄소 중독으로부터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해 ▲번개탄 판매업체 1개소마다 번개탄 보관함 1개 보급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현판 부착 ▲각 업체별 번개탄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포스터, 번개탄 스티커 부착, 자살예방 리플릿) ▲판매자 및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 ▲번개탄 구매자 중 자살사고 의심자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영광의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지역사회 자살율 감소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공공기관으로의 버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한 지역주민과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여러 점포가 참여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좋은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산화탄소 중독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고성군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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