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는 8,102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396억원, 기타특별회계 153억원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 2021년도 예산안이 9651억원으로 편성돼 의회에 제출됐다.

이와관련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527억원(5.8%)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안성시의회에서 2021년도 안성시예산안 등 시정연설중인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에서 2021년도 안성시예산안 등 시정연설중인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가 제출한 2021년 9651억원 중 일반회계는 340억원 증가한 8,10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79억원 증가한 1,39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7억원 증가한 153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안 중 코로나19 시대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총 2,872억원을 편성해, 올해 대비 14.6%인 366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나타났다.

실제로 맞춤형 노인일자리 1,000개 확충사업(36억원)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7억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2.5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2021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사업예산도도 포함되었고, 올해 편성된 수해복구사업비 등이 대규모 이월됨에 따라 2021년 본예산 편성 시 도로사업 등 대규모 공사 예산에 대해서는 실제 집행계획에 따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총 2,872억원을 편성했다. 2020년도 대비 14.6%인 36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미세먼지와 축산냄새 저감 종합대책에 각각 243억원과 21억원의 예산을, 환경분야 대기부문에 지난해보다 62억원이 증가한 243억원을 편성했다.

 스마트&클린 도시 안성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2.3억원 ▲원도심활성화 도시재생사업 5.2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2.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역시 19.4%가 증가한 28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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