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전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거제시
거제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전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거제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전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거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소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중점 관리시설 등 집합제한 조치 이행상황 점검, 주요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특별 점검, 수능 전후 특별 방역대책 추진, 해외 입국자 교통지원, 코로나19 감염자 조기 발견체계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 홍보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분야별 대응책을 논의했다.

허동식 부시장은 “사흘째 국내 확진자가 500명을 넘나들고 있고 경남과 부산지역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며 “지역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타 지역과 교류하거나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지역 내 소모임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시민 계도에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처럼 지속하면 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각종 모임과 행사도 가급적 자제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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