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개월 분 월급을 기탁했다. /ⓒ고성군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개월 분 월급을 기탁했다. /ⓒ고성군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개월 분 월급인 6,287,660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백 군수는 “먼저 최근 인근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경남지역 일부가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되는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청정 고성을 지키기 위한 군민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져 소상공인과 군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사랑의 나눔이 선한 나비효과로 작용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촘촘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군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 군수는 지난 3월에 코로나19 극복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하여 1개월 분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 600만 원과 더불어 4월부터 3개월 동안 월급의 30%를 추가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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