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으로 수상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남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남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0일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남정신건강발전대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은 번개탄 판매업소와 관내 기관들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산화탄소 중독으로부터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현재 34개의 번개탄 판매업소를‘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였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에 번개탄 보관함 보급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 부착, 각 업체별 번개탄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판매자 및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 등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구신숙 건강증진과장은“번개탄 판매개선 사업과 지속적인 일산화탄소 중독 모니터링을 통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률을 낮추고,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통해 거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청소년 전화,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