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최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멘토부문

대구 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이현숙 경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멘토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남구 꿈드림
대구 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이현숙 경사(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멘토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 꿈드림

[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시 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남구꿈드림)이 지난 2일(수) 여성가족부 주최로 진행된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청소년·멘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멘토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여성가족부 주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더불어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체계가 되어주는 멘토를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남구꿈드림은 멘토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인 이현숙경사는 대구달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의 학교전담경찰관(이하 SPO)로써 남구꿈드림과는 2016년부터 연을 맺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현숙경사는 남구꿈드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나고 이들을 남구꿈드림으로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남구꿈드림에 연계되는 학교 밖 청소년은 한 해 약 100여명 가까이 된다. 뿐만 아니라 연간 5회 이상 남구꿈드림과 달서경찰서 SPO가 연합하여 아웃리치를 진행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가부 주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2015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졌다. 이번 남구꿈드림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은 특히나 의미가 있다. 우수사례 공모전이 개최된 이래 멘토부문에서 경찰관이 최초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이다.

전명진 센터장은 “남구꿈드림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찾으며 도움을 주었던 학교전담경찰관 멘토링 활동이 2018년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당당히 동상을 수상하였고, 올해에는 특히나 멘토로 활동하는 경찰관이 멘토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잘 만들어진 청소년안전망 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일차적 도움을 주고 있는 이현숙 멘토와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전국의 멘토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감사와 기쁨을 표했다.

남구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지원을 비롯한 진로컨설팅,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써 사회에 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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