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1명, 9일 4명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창원시는 9일 오후 2시께 시청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창원시는 9일 오후 2시께 시청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9일 오후 2시께 시청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

시는 지난 8일 오후에 1명, 9일 4명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12월 8일 1시 기준 시 누적 확진자는 272명이며, 완치 181명, 치료 중 90명, 사망 1명입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5명의 감염 경로는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N차 감염자 1명, 소답포차 관련 2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으로 확인됐다.

그 중 271번(경남756번) 확진자는 아라리 단란주점 방문자인 199번(경남55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72번(경남773번), 273번(경남774번) 확진자는 소답포차 N차 감염자인 197번(경남553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입니다.

274번 확진자(경남775번)는 김해 노인주간센터 확진자인 경남656번의 접촉자이며, 275번 확진자(경남778번)는 보훈섬김이 198번(경남554번) 확진자의 자녀입니다. 다행히 5명 모두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로서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오늘까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44명이며,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는 10명, 보훈섬김이 관련 5명, 색소폰 학원 관련 확진자는 9명입니다. 그리고 어제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중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 39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확산 폭이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활동량이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한 무증상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이제는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검사 만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선제적인 검사만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지면 즉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다소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지금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 의식에서 비롯된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끊어 낼 수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나는 괜찮으니까’하는 안일한 생각이 시 전체를 흔들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여 주시고, 다중이용시설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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