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장, 구청 담당 교육 및 회의 등 홍보 강화
- 마산지역 재활용품 수거 일요일엔 페트병·비닐만
- 구역별 지정일 배출, 재활용률 제고 기대

창원시는 마산지역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를 마산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는 마산지역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를 마산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마산지역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를 마산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새롭게 변경되는 분리배출방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0일 양일간 마산합포구청 회의실에서 읍면동장, 마산·합포구청 환경미화과장과 담당자 등 58명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분리배출 수거체계 시민 홍보를 위한 교육과 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현수막 50개, 홍보물 200,000매, 분리배출 도우미 56명, 청소차량 77대를 활용한 시각적 홍보,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활용홍보, 홍보동영상 상영, 언론보도, 맘카페 등 SNS 등 마산지역 시민들의 분리배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회원구 지역 재활용품 배출 수거체계는 일요일은 무색페트·유색페트·비닐류만 배출하고, 그 외 재활용품은 지역별 지정 요일이 따라 내놓아야 한다.

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수거 개선으로 선별작업의 효율이 높아지고, 재활용품의 품질과 재활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요일에는 배출하지 못했던 생활(음식물)쓰레기도 배출할 수 있게 되어 주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과도 연계해 재생원료로 사용하는 수입 폐페트병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마산지역 재활용품 회수‧선별률을 2022년까지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코로나 19에는 치료 백신이 있지만, 환경오염에는 백신도 없다”며 “현재 12월 이 시기가 새롭게 바뀌는 마산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수거에 대한 시민 홍보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읍면동과 구청 환경미화과에 시행 초기 예상되는 주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홍보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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