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개발 한국형 스마트팜 기본모델 적용한 ‘테스트베드 교육장’ 센터 내 구축 교육장 활용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트 교육장./Ⓒ포천시청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트 교육장./Ⓒ포천시청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본모델을 적용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센터 내 구축하고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하면서 농업의 미래 4차산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사업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농장모델 개발과 디지털농업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전국에 보급되고 있다.

관련해 포천시는 2018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시범시설 조성에 이어 2019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설치, 2020년에는 IoT환경계측장치와 스마트영농지원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스마트농업의 대중화와 실용화 검증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사업을 확보한 상태이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사업은 스마트농업 시범모델이 실증단계를 거친 후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지 검증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는 50여개 농가에 농업환경계층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계측된 자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디지털화시켜 온·습도, 이산화탄소, 토양온도 및 수분 등 농장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스마트영농지원시스템과 연계해 빅데이터로 저장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불량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기상재해를 예보하는 등 농업기술 지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 이경훈 소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고도화사업을 시작으로 추후 원격제어가 가능한 포천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장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예방시스템을 테스트베드 고도화사업에 접목하는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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