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급 이하 공무원 시간외 근무수당 12억 원 절감
- 5급 이상 공무원 연가보상비 1억 원 전액 삭감 동참
- 통영시장 업무추진비 1천여만 원 절감

통영시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의 영향과 정부의 보통교부세 삭감 등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아 후생복지비용을 절감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통영시청)/ⓒ뉴스프리존 DB
통영시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의 영향과 정부의 보통교부세 삭감 등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아 후생복지비용을 절감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통영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의 영향과 정부의 보통교부세 삭감 등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아 후생복지비용을 절감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적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2021년도 시정방향인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2021년도 예산에 후생복지비 12억 원 삭감에 통영시청 전 직원이 뜻을 같이했다.

통영시 예산안을 살펴보면 6급 이하 직원들은 한 달에 최대 50시간까지 인정해 주던 시간외 근무 시간을 최대 40시간까지만 편성하여 지급시간을 월 10시간 줄여 연간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고 시장 업무추진비도 1천 1백만 원을 삭감 편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통영시청 전 직원들의 노력에 빛을 더했다.

이에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직원들의 선의에 당초예산안에 편성된 연가보상비 1억 원을 전액 삭감하는데 동참하여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통영시청 공무원은 “내년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일천여명 공무원들이 시민과 함께하여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전 직원들이 뜻을 같이 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통영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통영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월부터 통영사랑상품권 구매와 자진 모금한 38백여만 원 성금을 기탁했고 강석주 시장은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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