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현황] 전날보다 198명늘어나 신규 감염 1078명, 사망자도 12명 늘어나…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1천명대를 넘겨,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1030명) 이후 사흘만에 1,078명을 기록한 가운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총 4만54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도 연일 10명을 웃돌고 있다.

방대본는 감염숫자가 1,078명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4명, 국외유입 사례는 2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가장 큰 규모다.

이중 지역발생은 1054명으로,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으로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75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제주 각 15명,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12명 추가돼 총 612명이고, 완치해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388명 늘어 총 3만294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늘어 226명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6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