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성은 학교 교내에서도 나타났다. 전국에서 학생 49명이 에 신규 확진됐다.

학교 원격수업[연합뉴스 자료사진]
학교 원격수업[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관련,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학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216명으로 하루 새 49명 늘었다.

이는 지난 14일 학생 확진자 12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학생 누적 통계치는 전날 발표보다 61명 늘었다.

이중에는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399명으로 전날 하루에만 12명 늘었다.

400명대에서 1000명에 증가한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이날 10시 기준으로 15개 시·도 8천317개교에 달했다.

이러한 심각한 모습은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8천399개교)보다는 82곳 줄었으나 수도권과 울산 등에서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여전히 8천 곳을 넘었다.

한편, 서울 2천148개교, 경기 4천630개교, 인천 894개교, 울산 442개교, 충남 96개교, 충북 71개교, 제주 9개교, 경북 8개교, 대전·강원 각 5개교, 부산·대구·세종·경남 각 2개교, 광주 1개교에서 등교가 불발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