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71만3천861건으로, 이 가운데 351만6천83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6천43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767건으로, 직전일 3만6천847건보다 6천80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의 5만6천450건보다는 2만5천68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01%(3만767명 중 926명)로, 직전일 2.98%(3만6천847명 중 1천9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3%(371만3천861명 중 5만591명)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관련하여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7명)과 비교해 171명 줄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15일(880명) 이후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1천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닷새만이다.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전문가들은 하루 2천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하루 사망자가 24명으로, 또다시 최다를 기록하는 등 다른 관련 지표도 속속 악화하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단계 범위(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들어온 만큼 격상 여부를 포함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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