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장소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창원시는 22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창원시는 22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22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지난 22일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62명이며 완치 273명, 치료 중 88명, 사망 1명입니다.

창원 361번(경남1071번) 확진자는 마산 소재 병원 간호사인 2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7일과 14일 2번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나 지난 19일 증상이 발현되어 재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창원 362번(경남1073번) 확진자는 무증상 확진자로서 일요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1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창원 362번 확진자가 재직 중인 직장은 밀접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총 4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37명,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 해당 확진자는 창원 내 대학교에 재학 중으로서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 기간을 당초 확진일 2일 전에서 5일 전까지 확대하여, 학생 및 교수 7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 363번(경남1082번) 확진자는 창원 소재 병원 N차 감염자인 360번 확진자의 부친이며 창원 364번(경남1086번) 확진자는 창녕 지인 모임 관련 356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현재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 중에 있다.

창원 365번(경남1106번) 확진자는 경상남도교육청 341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18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20일 증상이 발현되어, 22일 아침에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지난 일주일 전국 1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시도 1일 평균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체 확진자 365명 중 33%인 122명이 무증상 확진자이며 11%인 41명이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라는 점은 역학조사만으로 감염병을 차단하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시민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절대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사적 모임이나 가족 여행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꼭 취소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2일 발표한 5명의 확진자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그 중 3명은 가족 간에 전염된 경우입니다.

이처럼, 가정을 포함하여 어느 곳도 안전한 장소는 없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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