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교육 이행실태 점검결과 높은 평가

전북 순창군이 국민안전교육 추진실적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국민안전교육 추진실적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순창군

[ 호남=뉴스프리존]김병두 기자=전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안전교육 추진실적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5월에 시행된‘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안전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점검에서 순창군은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정한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 27명과 공무원 9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중앙부처와 시·도를 점검했고, 시·군·구는 관할 시·도에서 시도안전교육점검단을 구성해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앙부처 6개와 시·도 5개 기관, 시·군·구 6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내 시.군.구는 순창을 포함해 4곳이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된 평가에서 순창군은 4개 분야 21개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지난해 6대 안전분야 안전교육을 진행해 전체 4,548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등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안전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추진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지난해 6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라는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어린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키웠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순창건설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면서 “맞춤식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군민들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생애주기별 맞춤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비대면 안전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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