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이행률 219%, 데이터 품질 획기적 개선 등 성과 거둬 
전통시장 정밀지도 등 구축한 데이터, 내년 1월 ‘인천데이터포털 개방’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수습 최재민, 선임 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을 통한 디지털 경제 선도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9월부터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인 ▲공공 ․ 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220명)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사업(4건)을 추진해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썼다.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고품질 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해 데이터 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을 배치하여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20명의 청년인턴들이 시, 군·구,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에 파견돼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업무에 투입됐다.

주요 추진결과로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목표대비 이행률 219%(목표244건/이행535건) 달성, 8개 정보화 시스템 품질진단, 파일데이터 오류율 12%에서 0.16%로 대폭 개선, 실측작업을 통한 1만 건 도시데이터 검증 작업 등을 완료했다.

또 데이터 기반 행정 관행 정착을 위해 빅데이터 인턴 수요부서에 배치하여 인천시의 현안문제 분석을 위한 지방세 체납징수 효율화 분석, 정보공개청구 자료 분석, 쓰레기 배출 분석 등 총 6건의 분석과제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교통부문 고수요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횡단보도(1만3651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구역(252개) 등의 데이터를 정비하여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이 필요한 행정기관과 기업을 매칭하여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품질 데이터 구축활용을 위해 추진한 행정공간정보복지분야 4건의 기업매칭사업을 당초 세운 목표대로 완료했다.

특히, 구축가공한 데이터들은 오는 1월 ‘인천데이터포털’에 등록해 시민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❶ (행정분야) 데이터 융합 가공을 통한 고수요 행정지원 금융데이터 구축 → 신용평가회사가 보유한 소득소비부채 데이터를 행정동별/성별/연령/직업별 등으로 세분화 가공하여 공공데이터로 개방, 

 ❷ (공간정보 분야) 스마트 전통시장 정밀지도 구축 → 58개 전통시장에 점포데이터 및 시설물 데이터 개방 제공,

 ❸ (공간정보 분야) 도시계획시설 예정지 DB구축 → 도시계획시설 예정지 21종과 주요시설정보 25종 데이터의 공간 및 속성데이터 OPEN-API 형태 개방,

❹ (복지 분야) 사회복지시설 관리지원시스템 데이터 구축 → 장애인복지 등록혜택 및 장애인복지시설 정보 등 1만1200여건 데이터셋 구축이다.

시는 이러한 ‘20년도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데이터를 발굴 및 개방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도 데이터 전문가와 기업을 육성하고,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개방하는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에서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뉴딜사업인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내년에도 ‘인천형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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