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은행장

 

[ 서울 =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 =“상고(商高) 출신의 약진”

28일 단행된  2021년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를 요약하면 이렇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서문선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이용한 상무(자금시장본부장), 김영운 상무(마케팅본부장), 도만섭 상무(ICT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는데, 이용한 부행장은 대구상고 출신이다.

아울러 장문석 상무(영업지원본부장), 이상근 상무(CISO), 장활언 상무(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상무(경북본부장), 이해원 상무(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상무(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환동해본부 및 부울경본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는데 이들 중 3명이 상고를 나왔다.

이해원 상무는 임성훈 은행장의 출신학교인  중앙상고(현 중앙고)를 졸업했다. 허단 상무와 박성희 상무는 각각 부산상고와 대구제일여상을 마쳤다.

기존 임원진에서는 최종호 상무(DG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이재철 상무(대구은행 대구본부장)가 각각 중앙상고, 대구상고를 나왔다.

이날 임원 인사로  DGB대구은행 임원진 15명 중 6명이 이른바 ‘상고’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은행 안팎에서는 상고 출신인 임성훈 은행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한편, DGB금융지주에서는 이날 최태곤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영석 상무(그룹경영관리총괄)를 각각 전무로 승진하고 황병우 상무(그룹미래기획총괄)를 신규 선임했다.

비은행 자회사 대표이사 중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 소근 DGB유페이 대표이사, 박대면 DG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각각 유임한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에는 김상근 현 대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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