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에도 정부혁신 평가 등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등 쾌거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와 집중 호우, 연이은 고병원성 AI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외부 평가에서 53개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천안시는 안전, 행정, 보건복지, 지역경제, 건설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특히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인구정책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3년 연속으로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 부문 우수기관 ▲전국 최초 나들가게 육성 최우수기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먹는 물 분야 우수시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행안부 주관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에서는 협업 행정을 통한 시민의 안전, 복지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충남도 내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들가게 육성 선도 사업 지원 사업 평가에서는 2018년, 2019년 장관상 수상에 이어 2020년도에도 전국 최우수 기관에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먹는 물 분야 17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소통 분야는 특색 있는 콘텐츠 제작 및 우수한 활동으로 외부전문기관과 중앙부처 평가에서 6개 상을 받아 올 한해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밖에 도시재생, 재난대비 대응훈련, 복지․환경 정책 등 중앙부처 평가에서 17개, 충남도 평가 17개, 외부기관 평가 19개 등 53개 부문 수상으로 선진 행정 도시로서 위상을 톡톡히 보여줬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이 어려움을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내년에도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하기 위해 더욱 행동하는 한 해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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