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자세...스포츠 민주주의, 체육 개혁"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했다. 지난 29일 이종걸 전 의원은 체육회 후보자 등록 마감 10여분을 남겨두고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종걸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첫 일성으로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우리나라 체육 미래를 위해 개혁을 맡아야 할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권력 행사에만 관심있다"면서 "비리 사건이 발생해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종걸 후보  (사진 =이종걸 후보 페이스북)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종걸 후보 (사진 =이종걸 후보 페이스북)

이종걸 후보는 "스포츠 민주주의를 통해 구태에 안주하는 적폐들과 싸워 체육계를 확실히 개혁하고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체육회로 발전시키고자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현 체육회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등과 회장 자리를 두고 다툰다. 

이종걸 후보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20대까지 5번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종걸 후보는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을 수행해 왔다. 

이종걸 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29대, 30대, 31대 대한농구협회장을 지냈다. 이종걸 후보는 국회의원 당시 안양 만안을 지역구로 하면서 안양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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