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대전광역시 용운동 용운종합사회복지관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2017년 장애인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장애인 문화 예술 발표 및 향유지원사업』인 『詩(시)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 Ⅱ』를 1회차 2017.10.16.부터 2주간 『소셜커머스 전』 2회차 2017.11.23. 대전광역시 청소년 위캔센터에서 행해진 ‘공연’에 이어 2017.12.07. 오전11시 예정인 대전광역시 용운동 소재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강당에서 3회차 『시와 소리』, 『시와 몸짓』,『시와劇』을 주제로 시작하여 총3회에 걸친 대장정의 마지막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2년 째 시와劇에 출연한 연극인 이종목(53·남) 씨는 “ 장애인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詩劇(시극)을 처음 해보지만 현재 장애인 예술인의 현재를 나타내는 시대정신을 표현한 묘한 마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시인의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과 49재 동안에 62편의 시가 주는 영적 감응이 전해져 장애인 가족에 대한 고통을 다시금 반영한 짧은 20분 내외의 시극이 주는 의미는 일반 연극과는 사뭇 달라 세상에 어머니 없이 태어난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아이를 낳아 기른 이 땅의 새롭게 돌아봐야 하는 어머니임이 틀림없었다.” 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

이어서 사무처장 박지영(50·여)이 “연극인 이종목·신정임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첼리스트 배범준 색소폰 박상하 소프라노 조용미 테너 김남표 바리톤 채수남 그리고 대중예술 가수 인디언 수니가 참여하여 장애인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공동창작 공동발표』의 기회에 참여하였고, 복지관을 찾아 향유하는 새로운 다원예술의 장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또,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드림장애인인권센터, 갤러리예향좋은친구들, 한국장애인문화네트워크, 문학마당, KAIST교육기부센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삼진정밀,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후원하였다. 

이 행사는 장애인 전문예술단체가 비장애인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공동창작 공동발표의 초연과 재연의 현장이기도 하며, 턱없는 예산을 극복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익적 향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콘텐츠확보와 더 많은 공연을 위한 플래폼적 성격이 짙어 기타 단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가능성과 생산적 문화예술의 자리매김을 가늠케 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이 깊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에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의 박재홍 대표는 “수능이 공연일자로 옮겨지고, 공연예약이 되어 있던 학교에서 공연취소를 통보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준비와 관객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열악한 시대정신의 부재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몰이해와 대안부재의 정책적 기능이 반추되어야 하고 현재 문화예술에 대한 정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장애인 단체의 욕심보다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장애인예술인들에 대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사무처장 박지영 시인은 부연하기를 ‘ 박재홍 대표님도 지체장애를 가지고 계시고, 저는 가슴에 중증장애인 딸을 묻은 부모로서 현장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장애인예술인들의 말을 빌자면 장애인이 인구의 최소 4.5%이상임에도 독자적 예산에 대한 정책적 반영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몰이해를 당하고 중앙에 70%이상의 예산배정에도 불구하고 직능단체 장들은 예산과 법적 안정을 원하지만 저희는 안정적 정책과 예산 그리고 담당 직원의 전문성과 이해 당사자인 장애인들의 참여의지 및 의견 반영이 가능한 『컨트롤타워의 부재』에서 오는 것에 부적절한 차별에 대안으로 대한 사회적 함의를 통한 “장애인청”설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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