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확보 추진기획단 운영 효율적.체계적 대응 -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51% 증가한 2134억 원으로 잡고 추진기획단을 운영키로 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22년도 현안사업과 예산은 광개토 대사업 등 군 자체사업 76건 1627억 원, 항만청 지원사업 등 타 기관 사업 13건 507억 원 등이다.

내년 자체 신규사업은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사업 ▲태안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그린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지난해(기존 3월)보다 2개월 앞당긴 1월부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정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앙부처의 중기재정계획 등 상위계획에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신규 및 주요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방향 분석과 핵심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가세로 태안군수는 ‘광개토 대사업’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규 공모사업은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신성장동력 미래전략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안전 분야 ▲농업.해양 분야 ▲환경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으로 나눠 부군수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장이 주축이 돼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논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각 사업별 2회 이상 해당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정부예산 확보 활동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대응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의 신성장동력 사업 및 현안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한 태안의 중장기적 계획이나 10대 자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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