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50~200여 마리 군집 확인
[창원=뉴스프리존]=강창원 기자=창원시 주남저수지 인근 백양들에 13일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수백마리가 찾아왔다.
재두루미의 학명은 Grus vipio PALLAS이다. 전장은 127㎝의 대형 조류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분류된 겨울 나그네새이다. 무게는 약 5~5.6kg이고, 4월에 암갈색의 얼룩무늬를 가진 2개의 알을 낳고 포란 기간은 약 28~30일이다. 가슴, 배는 흑회색을 띠고 눈 주위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농경지나 하천, 갯벌 등 막힘이 없는 탁 트인 땅에서 활동한다.
중국 만주, 칸카호반, 우수리지방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우리나라, 중국 북부, 일본 규슈(九州) 등지에서 머무르며 철원과 창원 주남저수지 들판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강창원 기자
win6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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