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타트업 '달차컴퍼니', '잇마플', '스위트바이오', '뉴트리그램', '마돈석' 등 5개사의 제품들. /ⓒGS리테일
청년 스타트업 '달차컴퍼니', '잇마플', '스위트바이오', '뉴트리그램', '마돈석' 등 5개사의 제품들. /ⓒGS리테일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청년 스타트업 '달차컴퍼니'(페이크커피), '잇마플'(저염 도시락), '스위트바이오'(그릭요거트), '뉴트리그램'(단백질 바), '마돈석'(일본 가정식) 등 5개사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 일부 오프라인 점포와 GS프레시몰에서, GS홈쇼핑은 GS SHOP(온라인샵)와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달차컴퍼니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검정 보리 차 음료인 ‘페이크’ 시리즈를 개발한 팀이며, 잇마플은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한 저염 도시락 개발과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마돈석은 마제소바, 로스카츠 등을 판매하는 일본 가정식 식당 '부타이'를 운영하는 팀이다.

'스위트바이오'는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를, '뉴트리그램'은 당류를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함량을 늘린 단백질 바를 각각 상품화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유니콘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식품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넥스트푸디콘' 모집 행사를 진행해 162개의 참가 기업 중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선정 기업들은 양사의 분야 별 상품 기획 전문가들이 12주간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팀당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지원금 등을 지원하며 최종 양산품 출시 협의 과정을 마쳤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GS리테일은 그간 기존 사업 시너지 확대와 상생 경영의 실현을 위해 국내외 20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7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GS홈쇼핑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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