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 갑)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헌정사에 두 번다시 이런 치욕스러운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면서 “국민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을 든 지 4년이 지나서 대한민국 헌정사의 가장 큰 오점인 전직 대통령의 총체적 국정농단이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두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마지막까지 반성하는 모습도 없었고,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속죄하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도 부족한 상황임에도 박 전 대통령은 끝내 하지 않았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다시한번 실망과 분노를 느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민들은 희대의 국정농단 사건과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역사의 죄인으로서 사죄하고 반성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 있는 모습이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도 공동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민들의 분노가 아직까지 가라앉지 않았고 용서하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무한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속죄,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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