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3명, 아산 1명…충남 일주일간 71명 코로나19 확진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아산시
15일 오후 9시 기준, 충남지역에서 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15일 오후 9시 기준, 충남지역에서 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아산시에서는 택시운전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긴장에 빠졌다.

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인 아산 253번(6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아산 253번은 시가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던 도중,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운전사는 직업 특성상 활동 반경이 넓고 대인 접촉이 많다 보니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2일부터 충남 34바 1110(LF소나타 흰색)을 이용한 손님은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천안에서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799번(4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단국대병원에 입원했다.

천안 800번(10대) 확진자는 천안 794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천안 801번(50대) 확진자는 천안 790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888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9시 기준, 하루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충남에서는 최근 일주일간(9일~15일) 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6일 오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관련 논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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