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녹지 조성 현장을 방문한 백군기 시장.
15일 공원 녹지 조성 현장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백군기 시장.ⓒ용인시

[경기=뉴스프리존] 고상규 기자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꿈빛어린이공원과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경안천 도시숲 현장 등 2곳을 잇따라 방문해 시민편의 시설인 만큼 "주민들 편의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15일 조성을 완료한 꿈빛 공원을 방문해 “이미 조성을 완료한 현장이라도 일정 시간을 두고 살펴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즉시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경안천 도시숲 현장을 연이어 방문한 백 시장은 “1단계 사업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면 2단계 사업에선 보완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둬 도시숲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주문을 거듭했다.

꿈빛어린이공원(제39호)은 1387㎡ 규모로 1988년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 시설로 결정된 후 지난해 장기미집행공원 실효 해소 종합 대책에 따라 2019년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했다.

이 곳에는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 수목 1300주를 심어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장, 원형 놀이광장 등이 설치됐다.

특히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7만7727㎡에 조성되는 경안천 도시숲은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시범 공동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6월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대상지 2만2206㎡에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9억원씩 1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수목을 심어 초화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등과 CCTV 등이 설치됐다.

이 곳은 오는 2월부터 토지매수를 시작으로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돼 잔디광장, 야외학습장, 생태습지, 습지탐방로 등이 조성되는데 2022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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