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플랫폼 '아이톡톡' 전면 보급
단말기ㆍ 초고속무선망에 500억 원 투입

경남교육청이 올해 미래형교육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전 학교에 전면 보급한다/강창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올해 미래형교육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전 학교에 전면 보급한다/ⓒ강창원 기자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경남의 학교가 미래형 교실로 한층 진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3월 도내 모든 학교에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전면 시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도내 25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아이톡톡'은 원격수업 뿐만 아니라 교육 전반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학습관리 및 교육콘텐츠 추천,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수업지원, 실시간 원격수업 및 교원 업무지원 서비스로 비대면, 대면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빅데이터 구축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지능형 교육지원 기능도 첨가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교육과정의 확대와 디지털교과서 활용 추세에 맞춰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에도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한다.

8월까지 약 210억 원을 투입해  4만3천대의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하고, 학생 1인당 단말기 1대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보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학교 초고속 무선망은 약 297억원을 들여 전 학교 일반교실 1만6천 실은 6월까지, 교과ㆍ특별ㆍ수준ㆍ기타교실 2천600실은 12월까지 구축한다.

학교 과학실도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지능형과학실로 탈바꿈한다.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지능형 과학실은 올해 총 118개 모델학교에 운영된다.

직업계고와 도내 5개 전문대를 연계해 미래자동차, 스마트기계, 친환경스마트선박, 스마트승강기, 스마트냉동공조설비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스마트제조혁신 MTC(Meister Training Center)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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