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은 -19∼-5도, 아침 대관령 -20도·서울 -13도·충주는 -14도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 눈이 내리고있는 모습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전날(17일) 밤부터 눈은 국지적으로만 강하게 내린 가운데 19일(화요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출근길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춥겠다.

이번 내린 눈의 양은 지역으로는 구룡령으로는 16.8cm, 순천과 제천으로도 10cm가 넘는 눈이 내렸으며 서울의 눈은 예상과 달리 많아 봐야 2cm 가까이 내리는 데 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에 강원도와 남부 지방의 눈도 대부분 잦아들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대관령이 -20도, ▲서울이 -13도, ▲충주는 -14도까지 떨어지겠다. 한낮 기온도 △서울은 -2도를 보이면서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밖에 지역으로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과 경북 일부 내륙 지역으로는 한파경보가 발효되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 지역과 ▲충청도 ▲경북 내륙 지역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 또 광주가 4도, 대구가 3도로 남부 지역도 전날보다 2, 3도가량 기온이 떨어지겠다.

특히, 눈구름 뒤로는 찬 바람이 강해지겠으며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조업 활동을 하는 분들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m, 서해 0.5∼3.0m, 남해 1∼4m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다행히 절기상 대한인 20일(수요일)까지 반짝 영향을 주겠고 21일(목요일)과 23일(주말) 사이에도 곳곳에 비나 눈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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