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동안에만 131,271명이 감염자 늘어 총 누적 24,615,172명
일본, 하루동안에 4,925명이늘어나 누적 336,177명...6일만에 5천명 이하로
미·중, 코로나19 기원 조사 두고 WHO서 신경전, (미 "인터뷰·자료 접근 보장해야" vs 중 "정치적 압박 중단해야")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95,982,562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95,982,562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95,982,562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384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93,949)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6,650)명이 늘어나 누적 2,048,417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04,446)명이 총 68,372,362명 확인되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31,271)명이 늘어 총 누적 24,615,172명(전세계, 전체 25.6%)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311)명이 늘어나 누적 408,527명(전체 19.9%)를 차지 하였다.

트럼프 지지자들 美의회 난입…바이든 승리 인증 중단사태
사진: 트럼프 지지자들 美의회 난입…바이든 승리 인증 중단사태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남겨두고 미국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됐다.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바이든 당선인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도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어 초반부터 현안 해결과 핵심 정책 추진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주요 현안으로는 코로나19 대처, 경제 회복, 인종·계층 갈등 해결 등이 거론된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의 최대 확산지가 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누적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겼다. LA카운티는 16일(현지시간) 1만4천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3천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주(州) 정부의 하위 행정 단위인 카운티 중에서 누적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긴 것은 LA카운티가 처음이다. LA카운티는 인구가 1천10만여명으로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다. 이 카운티의 누적 사망자는 1만3천70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9,975)명이 늘어 누적 10,582,647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24,139)명이 늘어나 누적 8,512,238명이 발생, ▲러시아가 전날에 (+22,857)명이 늘어나 누적 3,591,066명으로 ▲영국이 (+37,535)명이 늘어나 누적 3,433,494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3,736))명이늘어나 누적 2,914,725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중국은 (+104명)이 늘어나 누적 88,454명으로 전체 83위로, 가까운 ▲일본은 전날에 (+ 4,925)이늘어나 누적 336,177명으로 42위에 랭크로,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긴급사태 발령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92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6일 만에 5천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다른 요일보다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으론 7주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6,1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58명 늘어 4,596명이 됐다.

두 나라보다 낮은 ▲한국은 (+386)명이 늘어 누적 73,115명으로 86위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460)명이늘어 누적 210,328명에 이어 △인도가 (+137)명늘어 누적 152,593명으로 △멕시코가 (+463)늘어나 누적 140,704명으로 △영국이 (+599)명이늘어 누적 89,860명으로 △이탈리아가 (+377)명이늘어나 누적 82,554명이 집계되었으며 △프랑스가 (+403)명이 늘어나 누적 70,686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도착해서 모여 있다. 조사팀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하게 된다.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도착해서 모여 있다. 조사팀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하게 된다.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1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대표는 WHO 이사회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武漢)에서 "간병인, 이전에 감염된 환자, 실험실 종사자" 등을 인터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 조사팀이 발병과 관련한 모든 의학 자료와 샘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대표 역시 조사팀이 자료와 정보, 주요 장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대표는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 성질의 것이다. 그것은 조정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치적 압박은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전문가팀이 지난 14일 중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당초 WHO는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을 이달 초순 중국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이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머뭇거리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