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문 대통령도)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문 대통령도 퇴임 후 감옥에 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정권이라도 잡는다면 문 대통령에게 없는 죄라도 뒤집어씌워서 감옥에 보내겠다는 늬앙스를 주어 정치권에서도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주 원내대표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본지 기자가 20일 오후 2시경 국민의힘 중앙당사가 위치한 여의도동 남중빌딩을 찾았다. 이날 당사에서는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이라는 발표회를 열었는데 해당 자리엔 주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지 기자는 행사가 열리기 전,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간단한 질문을 던지려고 했다. 중앙당사가 있는 3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탄 주 원내대표에게 "질문좀 하겠습니다"라고 물었다. 그러던 중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고 주 원내대표가 타자 쫓아 들어가면서 "탈원전 정책이 형사고발할 사안인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주 원내대표는 "답하지 않겠다"며 본지 기자를 손으로 밀어냈다. 함께 탄 국민의힘 당직자들도 본지 기자를 함께 밀어냈다.
그 과정에서 성추행이 일어났다는 것이 본지 기자 설명이다. 주 원내대표와 그의 비서진들로 보이는 이들 2명이 본지 기자를 엘레베이터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후 본지 기자는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을 부르고, 증거자료인 엘레베이터 내 CCTV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나온 경찰에 상황설명과 함께 주 원내대표 등의 폭행과 성추행에 대해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건을 조사하러 나온 경찰은 21일 오전 중으로 남중빌딩 엘레베이터 내 CCTV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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