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1명(오후 1시 기준), 23일 27명, 경남도 "매우 엄중한 상황"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경남도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주말일 23일과 24일(오후1시 기준) 경남에서 38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11명, 23일 27명으로 지역별로는 거제 12, 창원 9, 진주9, 김해3, 하동 3, 고성 1, 창녕1 등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9, 거제요양서비스 관련 8, 타지역 확진자 접촉 2, 진주기도원관련 1, 수도권확진자 접촉 1이며 7명은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중 6명은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인 경남1774번의 지인으로 지금까지 경남1774번 관련 누적확진자는 가족 2명, 지인 등 접촉자 15명 등 18명으로 늘어났다. 경남1774번 관련해 지금까지 532명이 검사를 받았다.

진주 확진자 중에서는 진주경찰서 직원 2명도 나왔다.
 
하동 확진자 중 2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며 창녕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경남 1859번은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로써 진주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이 됐다.

경남도는 25일부터 최근 이용자 감염이 발생한 재가 노인복지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총 943개소 3만5천여 명이 대상이다.

도는 부산 친척집을 방문해 방문가족 전원과 직장동료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진주와 하동 일가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중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도 확진자 수는 전국적인 감소세와는  달리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접촉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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